연일 북극발 최강 한파가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출근길 서울의 체감 온도는 영하 22도까지 떨어졌다고 하는데요, YTN 중계차 연결해 출근길 추위 상황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오늘 아침도 어제만큼이나 춥다고요?
[캐스터]
오늘 출근길도 각오하셔야겠습니다.
얼굴을 스치는 칼바람에 얼굴이 아릴 정도인데요, 현재 서울 기온 -16.1도까지 떨어진 가운데, 체감 온도는 무려 -22도에 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기온은 더 내려갈 것으로 보이니까요, 추위 대비 단단히 하시고 나오시길 바랍니다.
현재 중부와 경북, 전북 지역에는 한파 경보가 내려졌고요, 일부 남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전국에서 가장 추운 곳은 강원도 철원으로 기온이 -23.4도까지 떨어졌고요, 남부지방도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낮에도 동장군의 기세는 이어집니다.
낮 기온 서울 -8도, 대전 -4도, 광주 -3도로 종일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최악의 한파는 내일 절정으로 치닫겠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이 -17도까지 떨어지며 또 한번 올 겨울 최저 기온을 기록하겠습니다.
이번 한파는 주말을 고비로 다음 주 중반부터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한파 속에 울릉도, 독도에는 여전히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 지역에는 내일 낮까지 최고 15cm의 폭설이 쏟아지겠고요, 호남 서해안에는 아침까지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올겨울 최강 한파의 기세가 매섭습니다.
저체온증이나 동상 등 한랭 질환의 위험이 커지고 있으니까요, 노약자는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시고요.
나오신다면 꼭 두꺼운 외투와 장갑, 목도리나 귀마개도 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8_20180125061352489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